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NC가 LG에 완승을 거뒀다.
NC 다이노스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9-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LG의 3연승을 저지하며 시즌 39승 41패를 기록했다. LG는 45승 1무 35패가 됐다.
NC는 1회말 1사 만루서 모창민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4회 2사 2루서 이원재의 1타점 2루타와 김성욱의 투런포를 묶어 격차를 벌렸고, 5회 2사 1, 3루서 이우성의 좌월 스리런포로 승기를 가져왔다. 6회초 2사 1루서 채은성의 1타점 3루타로 첫 실점했지만 6회말 무사 2루서 박민우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간 뒤 8회 무사 2, 3루서 김성욱의 희생플라이로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최성영은 5⅔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1패)째를 신고했다. 이어 장현식-윤지웅-원종현이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박석민이 3안타, 이우성, 이원재, 김성욱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반면 LG 선발 차우찬은 4⅔이닝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7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6승 5패. 타선에서는 구본혁이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최성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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