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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모란봉 클럽' 북한 간호사 출신 이수정은 빨간 사과 선물에 설레였던 일화를 전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모란봉 클럽'에서는 이수정은 자신을 무장해제시킨 이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지영은 역도산의 고향이 북한으로 역도산에 관한 영화나 드라마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역도산이 북한에서 인기가 많아 책까지 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책에서 조선사람이라는 민족성을 보여 북한 주민은 감명을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역도산이 북한에서는 한국의 손기정같은 이미지라고 덧붙였다. 역도산의 제자인 김일과 안토니오 이노키는 일본에서 활동했다고 전했다.
북한 간호사 출신 이수정은 병원에 갓 업무를 하게 됐을 당시 의사에게 사과를 선물받았다고 언급했다. 당시 의사는 빨간 사과를 자신의 손 위에 얹은 후에 자신의 손을 꼭 쥐여줬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수정은 당시에 심장이 뛰였다고 회상했다. 그분은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고 병원의 모든 간호사가 대화를 해보고 싶어하는 사람이였다고 첨언했다.
이어 이수정은 "그 사람이 유머감각이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수정은 의사가 자신에게 "이름이 이수정이지요?"라고 물은 후 "저는 보석이에요"라고 말해서 진짜 이름이 보석인줄 알았지만 나중에 개그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성대현은 "썰렁한데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수정은 어느날 자신에게 집단체조 데이트를 요청하거나 쑥섬 데이트 신청을 했다고 첨언했다. 그러나 병원에 소문이 나서 간호사들이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이수정은 맹장수술하던 날 지방 출장을 갔던 의사가 그날 자신이 수술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지영은 "북한에서는 호감이 드는 상대에게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고 언급했다.
[사진 = TV조선 '모란봉 클럽'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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