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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BO 리그 출신 메이저리거들의 희비가 또 엇갈렸다.
밀워키의 에릭 테임즈(33)는 결승 홈런의 주인공이 됐고 피츠버그의 강정호(32)는 이를 벤치에서 지켜만 봐야 했다.
테임즈는 1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8회말 결승 홈런을 터뜨리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테임즈는 8회말 카일 크릭의 94마일(151km)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2호 홈런. 테임즈의 시즌 타율은 .272로 소폭 상승했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서 또 결장했다. 3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피츠버그 3루수로 나온 콜린 모란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밀워키는 이날 승리로 45승 39패를, 피츠버그는 39승 43패를 각각 기록했다.
[에릭 테임즈.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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