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김수현 "힘이 되어준 걸그룹? 아침마다 뮤직비디오 봤다" [MD현장]

[마이데일리 = 파주 이승록 기자] 배우 김수현(31)이 전역 소감을 밝혔다.

1일 오전 경기 파주 임진각관광지평화누리에서 김수현이 팬들과 취재진 앞에서 전역식을 진행했다.

김수현은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군대에 들어가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고민했는데 1사단 수색대대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다. 군 생활 잘 마쳤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군 생활에서 힘이 되어준 걸그룹이 있는지 묻자 김수현은 다른 병사들과 "사실 모든 신곡 업데이트를 빠짐없이 보고 있다. 아침마다 뮤직비디오를 날마다 봤던 것 같다"며 웃었다.

김수현은 당초 어릴 적 앓은 심장질환으로 당초 4급 대체복무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현역 입대를 위해 수년간 건강을 관리한 끝에 1급 현역 판정을 받았고, 지난 2017년 10월 1사단에 입대해 수색대대에서 군 복무해왔다.

[사진 = 파주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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