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20년부터 KBO 리그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인 1차지명이 완료됐다.
KBO는 1일 2020년 신인 1차 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서울 연고 지역에서는 LG-키움-두산 순으로 지명이 가능하다.
LG는 휘문고 에이스 이민호를 선택했다. 당초 장충고 강타자 박주홍도 유력 후보였으나 LG는 투수 자원을 확보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키움이 박주홍을 1차지명했다. 두산은 성남고 유망주 투수인 이주엽을 선택하면서 서울권 지역 1차지명이 마무리됐다.
SK는 야탑고 좌완투수 오원석, 한화는 북일고 우완투수 신지후, KIA는 광주일고 우완투수 정해영, NC는 용마고 우완투수 김태경, 롯데는 경남고 우완투수 최준용, 삼성은 경북고 우완투수 황동재, KT는 유신고 우완투수 소형준을 각각 1차지명했다.
'야구인 2세'들의 지명이 눈길을 끈다. 한화가 지명한 신지후는 신경현 전 한화 배터리 코치의 아들이며 KIA가 지명한 정해영은 정회열 KIA 전력분석코치의 아들이다.
[LG에 1차지명된 휘문고 이민호, 키움에 1차지명된 장충고 박주홍, 두산에 1차지명된 성남고 이주엽. 사진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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