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두산의 1차지명 선택이 가려졌다.
두산 베어스는 1일 성남고 우완 정통파 투수 이주엽(18)을 1차 지명했다.
이주엽은 키 188cm-체중 88kg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지녔다. 최고 시속 147km의 속구와 함께 주무기인 슬라이더, 커브와 체인지업을 던진다.
이날 현재 고교무대 성적은 14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은 2.75이다. 고교 2학년 때 4경기 4이닝 4실점(3자책) 한 뒤 올해 10경기에서 35⅓이닝 동안 12실점(9자책)하며 성남고 에이스 역할을 했다.
두산 베어스는 균형 잡힌 체격에다 안정적인 투구 밸런스를 갖춘 이주엽의 장점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슬라이드 스텝이 양호하고, 릴리스포인트도 일정해 머지 않아 주목할만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주엽.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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