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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강윤성 감독이 배우 김래원을 높이 샀다.
강윤성 감독은 최근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신작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 김래원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그는 "30대 군단 남자 배우들을 중에서 주인공 역할을 할 인물을 찾고 있었는데, 김래원이 가장 최적이었다. 연기력은 두말할 것 없고 장세출 이미지에도 딱 맞았다"라고 말했다.
강윤성 감독의 안목은 틀리지 않았다. 김래원은 장세출 역할과 싱크로율 100% 열연을 펼치며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을 받았다.
강윤성 감독은 "너무 뿌듯하고 좋다"라며 "김래원이 워낙 열심히 잘해줬다. 오히려 제가 김래원에게 배운 것도 있다. 열정적인 모습들, 철저한 준비와 자기관리 등 정말 많이 배웠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인 원진아를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한 것에 대해선 "새로운 인물을 찾아보자 했고, 가장 많이 추천을 받은 게 원진아였다. 굉장히 성격 좋은 연기자가 있다고 들었다. 실제로 보니 똑똑하고 신인임에도 카메라에 대한 두려움이 없더라. 날 것 같은 연기를 할 수 있겠다 싶어 섭외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을 그린 작품이다. 누적 조회수 1억 뷰, 누적 구독자 197만 명의 동명의 레전드 웹툰을 영화화했으며 최근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흥행 순항 중이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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