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불운' 메시, 평점 7.9점...슈팅 4개에도 '무득점' 굴욕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눈물을 흘렸다.

브라질은 3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9 코파 아메리카 4강전에서 아르헨티나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개최국 브라질은 12년 만에 대회 결승에 진출하며 칠레-페루전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된다.

반면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서 또 우승에 실패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만 벌써 5번째 좌절이다.

메시가 부진했고, 아르헨티나는 탈락했다. 결승 문턱에서 라이벌 브라질에 완패했다. 메시는 골대를 때리는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유럽통계매체 후스코어드는 경기 후 메시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양 팀에서 3번째로 높았지만, 실속은 없었다. 슈팅 4개를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1개였고,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브라질에선 연속골의 주인공인 제주스와 피르미누가 각각 8.6점과 8.4점으로 고 평점을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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