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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의 주인공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이하 PSG)가 잔류를 선언했다.
음바페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소속팀 PSG 유니폼을 입을 사진을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여기는 파리다 19/20”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PSG의 전통적인 슬로건으로 2019/20시즌에도 파리에 남겠다는 뜻을 전한 것이다.
프랑스 신성 음바페는 2017년 8월 AS모나코에서 PSG로 임대 후 완전 이적했다. 지난 시즌에도 33골로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우승을 견인했다.
유럽 빅클럽의 관심도 더 높아졌다. 특히 지네딘 지단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주시하고 있다.
실제로 음바페도 지난 5월 프랑스프로축구선수협회(UNFP)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뒤 “PSG에서 계속 뛴다면 즐겁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아마도 다른 곳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맞이할 것”이라며 이적을 암시했다.
이를 두고 유럽 현지에선 음바페의 레알행을 높게 점쳤다. 하지만 음바페는 적어도 다음 시즌까지 PSG에 남을 것이 유력해 보인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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