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두산 내야수 오재일이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오재일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이던 1회초 2사 1,2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의 초구 135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비거리 120m 우월 선제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시즌 10호 홈런이다. 2015년부터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2015년 14홈런을 시작으로 2016년 20홈런, 2017년 26홈런, 2018년 27홈런을 각각 기록했다. 10개만 더 치면 4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는다.
두산은 1회말 현재 키움에 3-0 리드.
[오재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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