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검블유' 임수정이 부하 직원들이 판타지를 실현해주는 상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배타미(임수정)은 바로의 위기를 팀원들과 극복해나갔다.
바로는 송가경(전혜진)의 기자회견 이후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고, 결국 대표 민홍주(권해효)가 사퇴하는 강수를 던졌다.
바로 직원들은 민홍주의 사퇴 소식을 듣고 크게 흔들렸다. 특히 직급이 낮은 사원들은 바로의 상징이기도 했단 민홍주가 사퇴한다는 소식에 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배타미는 그런 직원들의 마음을 추스리기 위해 유니콘에서부터 해왔던 개별 상담을 했다. 개별 상담을 통해 직원 개개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 중 알렉스(송지호)가 유니콘에 스카웃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배타미는 결국 팀에서 필요한 인재인 알렉스를 잡았다. 알렉스 역시 배타미가 자신을 잡아주기 바랬었고, 결국 남기로 마음을 굳혔다.
알렉스의 퇴사를 막은 기념으로 직원들과 회식을 한 배타미는 가장 어린 막내 사원에게 "나는 때론 힘을 때 너를 찾아가고 싶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 너는 나를 꿈꾸며 달려오고 있으니까"라며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배타미는 직원의 스펙을 보지 않고 능력을 보고 팀을 구성하며 수평적인 리더쉽을 펼쳤다. 여기에 과감하게 자신이 나서야 할 때 나서며 팀을 이끌었고, 힘든 순간에도 지치기 않고 부하 직원들을 다독여나갔다.
특히 임수정은 장기용과의 러브라인 뿐만 아니라 바로 내에서 보여주는 리더쉽 있는 상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직장인들에게 판타지로 다가올 만큼 완벽한 상사의 모습을 임수정이 '검블유'를 통해 구현해내고 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