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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신인 연기자 이재욱이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서 인상 깊은 열연으로 '신흥 여심스틸러'로 급부상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극 '검블유' 10회에는 차현(이다희 분)의 부탁으로 차현의 연인 역할을 연기하는 설지환(이재욱 분)의 모습과, 두 사람의 감정변화가 그러졌다.
차현의 도움으로 드라마 '장모님이 왜 그럴까'에 주인공으로 복귀하게 된 지환은, 차현의 SOS를 받는다. 차현이 배타미(임수정 분)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남자친구인 척 연기해달라고 부탁한 것.
기꺼이 차현의 부탁을 수락한 지환은 "가자 현아"라며 차현의 손을 덥석 잡는가 하면, 차현과의 첫만남을 회상하며 은연 중에 진심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예상치 못한 지환의 진심은, 여름밤 공기와 함께 묘한 설렘을 선사하며 두 사람의 전개를 기대했던 이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처럼 이재욱은 극 중 자벌레를 좋아하거나 2G폰을 쓰는 엉뚱한 모습의 한편, 한없이 순수하고 솔직한 지환의 매력을 200%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다희와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로코 기대주'로 활약을 톡톡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재욱은 데뷔작인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속 스페인 유학생이자 정세주(찬열 분) 친구인 마르꼬 한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열연을 펼치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사진 =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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