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RAN), ‘여름아 부탁해’ OST ‘사랑해서 아픈 거겠죠’ 명품보컬 가창력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란(RAN)이 애절한 감성의 OST로 돌아왔다.

KBS1 일일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OST 가창에 나선 란은 러브 테마곡 ‘사랑해서 아픈 거겠죠’ 음원을 7일 공개한다.

신곡은 힘든 현실 속에서 가슴 아픈 사랑을 하고 있는 두 사람에 관한 노래로 극중 남녀 주인공의 모습을 담았다.

‘뭐가 이렇게 우릴 힘들게 하는 거죠 / 시작부터 그래왔어 / 맘과는 다른 말들 차갑게 대했었죠 / 모두 미안해요’라는 도입부에서 ‘사랑해서 아픈 거겠죠 / 이것조차 사랑이겠죠 / 그대 눈이 슬퍼보여서 나도 가슴이 아파와’라는 후렴구에 이르기까지 지고지순한 사랑의 감정을 애절하게 표현한 란의 가창력이 돋보인다.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스트링, 피아노 사운드에서 감성의 전율이 느껴지는 가운데 란은 표현력 깊은 가창을 더해 명품 보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다양한 아티스트와 수많은 곡 작업을 진행해 온 작곡가 필승불패, 제이미가 공동으로 작사·작곡, 배새롬이 편곡에 참여했다.

매월 신곡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란은 사랑의 아픔을 노래 한 최신곡 ‘나 사랑이 잘 안돼서’에 이어 OST 신곡 ‘사랑해서 아픈 거겠죠’를 통해 명품 보컬리스트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물이다. 남편 한준호(김사권 분)의 불륜 상대가 자신의 친구인 주상미(이채영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된 왕금희(이영은 분)의 몰입력 있는 연기가 스토리 구도가 재미를 더하며 일일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방영 중반부에 돌입하며 극중 인물들의 갈등 구도가 본격화 되면서 애절한 사랑의 아픔을 표현한 란의 신곡을 통해 극적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BS1 일일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OST 란의 ‘사랑해서 아픈 거겠죠’는 7일 정오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더하기미디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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