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김장훈 "앞으로 제멋대로 살지 않겠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김장훈이 대중들에게 자신의 새로운 다짐을 전했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개척자 특집, 방송가 콜럼버스의 재림' 특집으로 꾸며져 김장훈을 비롯해 브루노, 보쳉, 임은경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장훈은 "예능은 한 6~7년 된 것 같다. 그 동안 공연만 계속했고 자의 반 타의 반 쉬는 일도 있었다. 그래서 행복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MC들은 김장훈이 가장 마지막까지 섭외가 어려웠다며 그가 방송 녹화 중 박차고 나간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김장훈은 "이유는 있다. 제작진 측에서 비효울적으로 무리하게 하는데 그걸 조율할 사람이 없었던 것"이라며 "내가 경종을 울리겠다 하고 정지 먹었다. 옛날에 그런 거다"라고 설명했다.

오랜만의 예능 출연 소감으로는 "너무 재밌었다"며 "새록새록, 예전 같지 않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꽃길만 걷고 싶다. 사고 안 치고, 앞으로 제멋대로 살지 않겠다. 조심하고 이미지 관리를 앞으로 좀 하려고 한다. 무대에서만 자유롭고 인격은 김장훈으로 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