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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파이더맨:파프롬홈’이 10억 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 마블과 소니의 계약이 파기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앵클러’는 2015년 마블과 소니의 비밀조항에 따라 2편이 10억 달러를 달성하면 마블이 3편도 관장할 수 있고, 만약 달성하지 못하면 양사간 계약은 파기되고 소니에게 모든 권리가 돌아간다고 전했다.
이 계약이 사실이라면, ‘스파이더맨:파프롬홈’이 10억 달러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퇴출된다.
그러나 이렇게 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지난 2일 개봉한 ‘스파이더맨:파프롬홈’은 벌써 전 세계에서 5억 8,864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 10억 달러 돌파는 무난할 전망이다.
톰 홀랜드 역시 소니픽처스와 세 편의 ‘스파이더맨’ 영화 출연 계약을 맺었다. 아직 마지막 1편이 남아 있다.
한편 소니픽처스는 ‘소니 유니버스 오브 마블 캐릭터’라는 타이틀로 '베놈'에 이어 ‘크레이븐 더 헌터’의 솔로무비를 개발 중으로 알려졌다.
‘스파이더맨3’까지 마블과 계약이 끝나면, 소니는 독자적인 유니버스를 확장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소니와 마블의 추가 협상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사진 = 소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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