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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격한 LA 다저스 선발 3인방 중 류현진(32)만 무실점 호투를 했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투수로 나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실점 없이 생애 첫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마쳤지만 류현진에 이어 나온 클레이튼 커쇼는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고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다섯 번째 투수로 나온 워커 뷸러도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기기는 마찬가지.
이날 'LA 데일리뉴스'는 "다저스는 선발투수진 활약에 힘입어 내셔널리그 최고의 팀으로 올라섰지만 올스타전에서는 다저스 선발 3명 중 2명이 실점을 했다"라면서 "선발투수 류현진이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커쇼와 뷸러는 1점씩 허용했다"라고 다저스 선발 3인방의 투구 결과를 비교했다.
커쇼는 이날 실점을 하고 패전투수가 됐지만 결과에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하다. 커쇼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실점을 하지 않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아주 재밌었다"라면서 "올스타전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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