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10일 KBO리그 5경기가 장마 영향으로 전부 취소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0일 오후 6시 30분에 일제히 열릴 예정이었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잠실(LG-두산), 수원(KT-키움), 대전(한화-SK), 사직(롯데-NC), 대구(삼성-KIA) 경기가 모두 우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전국이 비구름 영향권에 들며 남부 지방부터 경기가 차례로 취소됐다. 사직, 대전, 대구가 먼저 취소 결정을 내린 뒤 수원, 잠실 순으로 최종 취소됐다. 최종 취소 결정 시각은 오후 5시 31분이다.
이날 취소로 오는 11일 경기 선발 맞대결에 변화가 생겼다. 잠실과 사직은 변동 없이 그대로 유희관(두산)-이우찬(LG), 브록 다익손(롯데)-구창모(NC)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반면 대구는 차명진(KIA)-윤성환(삼성)에서 조 윌랜드(KIA)-저스틴 헤일리(삼성)로 맞대결이 바뀌었다. 대전도 SK가 문승원에서 박종훈으로 변경하며 박종훈과 박윤철(한화)이 격돌하게 됐고, 수원 역시 키움만 최원태에서 신재영으로 변경, 신재영과 윌리엄 쿠에바스(KT)가 만난다.
올 시즌 5경기가 우천으로 모두 취소된 건 시즌 처음이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서울 잠실구장.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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