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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공항 귀국 당시 속옷을 미착용, 이른바 '노브라'였다는 게 이유다. 이를 놓고 네티즌들은 "불필요한 논란"이라는 의견과 "아직은 민망"이라는 반응으로 나뉘어 설전을 벌이고 있다.
화사는 지난 7일 홍콩에서 열린 'SBS 슈퍼콘서트 인 홍콩' 스케줄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여느 때와 같은 평범한 패션이었고, 3일이나 흘렀지만 최근 가장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화사인 만큼, 뒤늦게야 그의 패션이 화제가 됐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화사의 공항 패션'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는데, 화사는 여유로운 웃음과 손인사로 자신을 마중 나온 팬들과 소통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화사가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것 같다며 초점을 돌렸다. 그러면서 "공항에서까지 그래야겠나", "개인의 선택이라지만 보기에 민망" 등의 지적을 쏟아냈다. 반면 이러한 언급 자체가 황당하다는 네티즌도 대다수다. 이들은 "화제가 될 이유도 없다", "논란거리도 아니다", "무엇을 하든 화사의 선택", "노출도 아니라 속옷을 안 입었을 뿐" 등의 의견을 내며 옹호의 뜻을 전했다.
느닷없는 이슈가 길어지다 보니, 일각에서는 여러 남자 연예인들의 공항 패션과 비교하기도 했다. 남자 연예인들의 신체 부위가 드러났을 때에는 어떠한 지적도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설전이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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