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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결혼식을 올리고 공식적으로 부부가 된 배우 선우선(44)과 액션배우 이수민(33)에게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뉴힐탑호텔에서 선우선과 이수민의 결혼식과 함께 기자회견이 열렸다. 특히 배우 이준기가 하객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결혼식 기자 회견장에서 선우선은 "결혼을 늦게 한 만큼 열심히 예쁘게 잘 살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수민도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11살 연상 연하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지난해 영화 촬영을 계기로 액션스쿨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1년여 정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는 질문에 선우선은 "나이 차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며 "서로 잘 맞고 소통이 잘 된다면 상관없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선우선의 말에 이수민은 "나이 차이가 잘 느껴지지 않았다. 만약 거리감이 있었다면 여기까지 못 왔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지난 5일 결혼 소식과 함께 웨딩화보를 공개한 선우선 이수민 부부는 나이 차이가 무색한 남다른 비주얼로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또한 이수민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선우선과 함게 찍은 셀카를 올리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결혼 당일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대중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행복하게 사세요", "너무 잘 어울린다", "선남선녀 부부" 등 응원의 말을 남겼다.
한편 선우선은 지난 2003년 영화 '조폭마누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전우치', 드라마 '내조의 여왕'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고 지난해 '사생결단 로맨스'로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했다.
이수민은 현재 무술 감독 정두홍 대표가 있는 서울 액션스쿨에 소속되어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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