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형종, 달아나는 솔로포…2년 연속 10홈런 -1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이형종이 팀에 달아나는 득점을 안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형종은 1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3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형종은 LG가 1-0으로 앞선 4회말 무사 1루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형종이 백정현을 상대하던 도중 1루 주자 정주현이 견제사를 당해 주자가 없어진 상황. 이형종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백정현의 7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형종의 올 시즌 9호 홈런이었다. 지난 시즌에 생애 첫 두 자리 홈런(13개)을 달성했던 이형종은 이로써 2년 연속 10홈런까지 1홈런 남겨두게 됐다.

[이형종.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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