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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데이식스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첫 선을 보인 밴드로 얼굴을 알렸다. 아이돌 밴드라는 선입견을 벗고 자신들의 음악으로 오늘까지 노래하며 '믿듣데'로 거듭났다.
데이식스는 7개월만에 미니 5집 'The Book of Us : Gravity'의 돌아온다. '예뻤어', '놓아놓아놓아', '아 왜' 등 수많은 데이식스 표 명곡을 이어 신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또 한 번 도약을 이룬다.
"이번에는 여름에 걸맞게 청량한 사운드 시원한 사운드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했어요.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번 앨범이 연작의 시작이 될 수도 있고 여러 가능성이 있죠. 어떻게 될지는 열려있는 상황이에요."(성진)
"앨범 작업을 할 때 모든 곡을 타이틀곡이라 생각하고 작업해요. 회사 내 모니터 링을 통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선정됐죠. 이전 프로젝트가 청춘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이번에느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어요."(영케이)
데이식스는 7개월의 공백도 바쁘게 달렸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해외투어를 통해 전세계의 팬들과 만났고 꾸준히 앨범 작업에도 매진했다.
"7개월이라는 시간이 팬들에게는 좀 짧지만은 않은 시간일 수 있죠. 7개월동안 페스티벌도 했고 공연도 했어요. 3월에는 저희 단독 공연도 했죠. 또 공백기 동안 저희는 새로운 앨범을 준비했어요. 근래에 들어서는 곡작업을 정말 많이했죠. 이번에는 곡작업을 하다보니 욕심도 많아지더라고요."(원필)
"저희에게 공연은 굉장히 큰 의미에요. 공연에서 주도받는 에너지가 크게 와닿거든요. 곤객들도 다같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을 하다보면 곡의 영감을 받기도 하고 그래요. 공연 안에서 많은 게 성장했죠."
어느새 데이식스는 케이팝을 대표하는 밴드로 성장했다. 눈부신 기록들과 팬들의 사랑 속에 데이식스는 끊임없이 성장 중이다.
"케이팝 대표밴드라는 수식어는 아직 너무 과분한 거 같아요. 그 정도는 아니지 않을까요? (웃음) '믿듣데'라는 수식어는 저희가 정말 좋아하는데 그런 말에 부족하지 않게 꾸준히 노력하고 있어요."(성진)
"저희는 다양한 순간들을 다루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아직 음악속에서 다루지 못한 순간들이 많은데 앞으로는 모든 순간을 노래하는 밴드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어요. 어느 순간에든 하나쯤은 데이식스의 노래가 생각나는 그런 밴드가 됐으면 해요."(영케이)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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