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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돈 스파이크가 군면제 의혹을 해명했다.
돈 스파이크는 15일 자신의 SNS에 "주말에 제 다이어트 소식이 화제가 되었던 듯하다. 몇몇 기사를 보니 사실이 조금 아닌 부분이 있어 공지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키 189.8cm에 원래 119킬로였고요. 16킬로 감량 후 조금 불어 현재 105킬로 전후"라며 " 지금 좀 정체기인데 노력하여 더 감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인 '생계유지 곤란 군면제가 무슨 연세대냐'는 악플을 달자 "그분들 말대로 등록금 비쌌죠. 몇 학기 못 다니고 등록 못하여 제적 처리"가 됐다고 밝히며 "학 들어가자마자 집안이 사업 실패로 좀 많이 힘들었다. 형편이 다시 나아진 건 나가수 이후였다"고 해명했다.
돈 스파이크는 1996년 포지션 객원멤버로 데뷔해 프로듀서 겸 작곡가로 활동했다. 특히 MBC '나는 가수다'에서 김범수의 프로듀서로서 이름을 알렸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음악 감독으로서 참여할 만큼 대중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음악으로 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돈 스파이크는 '나는 가수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으로 사랑받고 있다. 개성 강한 외모와 달린 푸근한 말투와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왔고 '원나밋 푸드트립', '외식하는 날', '진짜 사나이2', '정글의 법칙', '미쓰코리아' 등에 출연했다.
특히 돈 스파이크는 고기에 대한 해박한 식견과 남다른 먹방으로 화제가 됐고, MBC '돈 스파이크의 먹다보면'을 통해 단독 예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다이어트로 인해 확 달라진 비주얼을 보여줬고, 다이어트로 거듭날 스타대열에도 합류했다.
대중에게 친숙한 스타인만큼 구설 역시 피하기 어려웠다. 연세대 작곡가에 휴학 중이라는 돈 스파이크는 과거 생계곤란으로 군 면제 대상이라는 점이 함께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악플을 받았던 것. 입학금이 비싼 사립대학교에 입학했다는 점에서 돈 스파이크의 군 면제 사유가 타당하지 않다는 지적이 함께 했다.
돈 스파이크는 자신을 향하는 대중의 관심과 의문에 직설적인 해명으로 답했다. 군 면제가 된 시기 등을 언급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대중의 오해를 풀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뉴타입이엔티]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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