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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추천을 무시했다가 20배가 넘는 이적료를 지불하고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하게 생겼다.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2013년 매과이어를 400만 파운드(약 60억원)에 영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맨유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끌고 있었는데, 은퇴한 퍼거슨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수비수 매과이어를 추천했다.
하지만 맨유는 매과이어 영입을 하지 않았다.
퍼거슨의 추천을 무시한 맨유는 6년이 지난 2019년 매과이어를 천억 넘게 주고 영입하게 생겼다. 레스터 시티는 매과이어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약 1,180억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이 사우스햄튼에서 이적할 때 기록한 7,500만 파운드(약 1,100억원)을 넘는 금액이다.
결국 퍼거슨의 추천을 무시한 맨유가 6년이 지난 지금 20배가 넘는 이적료를 지출하게 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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