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만성질환인 당뇨병은 70대 이상 환자의 수가 가장 많지만, 최근 50대 당뇨병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국가 질병 통계를 살펴보면, 40대에서 50대로 접어들 때 당뇨병 환자 수는 121.4%로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50대는 평소 운동, 식습관 관리 등 생활 습관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당뇨 의심 증상이 있다면 빠른 진단이 필수다. 당뇨 의심 증상은 다음, 다식, 다뇨가 대표적인데, 해당 증상이 나타난 경우 이미 당뇨가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가 많아 50대 이상은 잦은 건강검진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특히 당뇨병이 빠른 치료가 더욱 중요한 것은 가벼운 당뇨병의 경우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만으로도 충분히 증상 개선이 가능하지만 당뇨병이 오래 지속된 경우 합병증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위협이 더욱 크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은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 당뇨병성 족부(괴사) 등이 있으며 혈당의 상승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 혈관에 염증이 생기고 혈관이 막히면서 각종 합병증이 유발된다.
당뇨병은 눈을 포함한 전신 조직에 광범위한 장애를 일으키는데, 망막에 순환장애가 생기면 이를 당뇨병성망막병증이라고 한다. 광선치료, 수술치료 등의 치료 방법이 적용되나 원인 제거가 되지 않으면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 중 하나다.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은 말초신경이 손상을 받으며 발에 저린 증상, 감각 이상, 무감각, 심한 통증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화끈거리고 저린 증상과 부드러운 것이 닿았을 때도 통증을 느끼며 보통 밤에 증상이 더 심하다. 이와 함께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세균에 대한 저항력과 치유 능력이 떨어져 작은 상처에도 괴사가 급속히 진행돼 궤양, 괴저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족부 절단까지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과도한 흡연을 할 때 위험성이 더 크다.
새몸새기운 네트워크 대구점 신창호 원장은 "당뇨병 치료의 목적은 혈당을 정상 수치로 유지해 혈관 손상을 방지하고, 궁극적으로 당뇨 합병증까지 예방, 치료하는 것"이라며 "당뇨합병증 자체의 원인은 말초신경의 순환 장애와 손상인 만큼, 한방 치료 시 혈당 저하와 함께 모세혈관에 맑은 피를 돌게 할 수 있도록 면역치료를 진행한다. 면역치료 시 손상된 세포의 괴사를 근본적으로 호전시키기 때문에 당뇨합병증 예방은 물론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새몸새기운 네트워크 부여점 최강 원장은 "당뇨 합병증이 큰 혈관에 생기면 동맥경화증을, 작은 혈관에 생기면 망막, 신장, 신경에 손상을 유발하는 만큼 혈관 손상을 방지, 치료하는 것이 당뇨합병증 치료의 관건"이라며 "면역치료 등의 해독요법은 체내의 독소를 분해, 제거해 인체의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잠재적인 질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난치성 질환으로 여겨지는 당뇨병도 치료 가능한 질환으로 접근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