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 우완투수 조상우가 공 8개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조상우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2-0으로 앞선 6회초 선발 김선기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1이닝을 삼진 1개를 곁들여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조상우는 6월8일 잠실 두산전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낸 뒤 어깨 통증으로 개점 휴업했다. 이후 지난 15일 1군에 복귀하면서 16~18일 삼성과의 전반기 3연전에 출격 대기했다. 장정석 감독은 "라이브피칭 후 이상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조상우가 없는 사이 마무리투수에 안착한 좌완 베테랑 오주원이 엄청난 활약을 했다. 조상우는 일단 마무리가 아닌 중간계투를 맡는다. 6회 선두타자 박찬도를 2S서 4구 150km 포심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후 김상수를 초구 151km 포심으로 우익수 뜬공, 박해민을 1B1S서 149km 포심으로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8개의 공을 던졌고, 포심 최고 151km까지 나왔다. 변화구는 슬라이더만 2개를 섞었다. 건재를 과시한 복귀전이었다.
[조상우.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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