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어제보다 치는 게 낫네"
류중일 LG 감독이 17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타격 훈련 중인 외국인타자 카를로스 페게로(32)의 타구를 보면서 한 말이다.
토미 조셉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은 페게로는 16일 인천 SK전에서 데뷔전을 치르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초 좌전 안타로 KBO 리그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류중일 감독은 "페게로는 수비를 걱정했는데 어려운 타구도 하나 잡더라"면서 "수비는 기본만 해주면 된다"라고 말했다. 페게로는 1루수보다 외야수가 익숙한 선수다. 1루 수비를 얼마나 적응하느냐에 따라 LG의 라인업 운용도 달라질 수 있다.
이어 류 감독은 "페게로에게 원하는 것은 장타다. 장타를 쳐주면 좋을 것이다. 오늘도 4번타자로 나간다"라고 말했다. 올해도 '한방'이 아쉬운 LG 타선이기에 페게로에게 바라는 1순위는 역시 장타다.
페게로가 이날 상대할 SK 선발투수는 박종훈이다. 일본프로야구 경력이 있는 페게로에게 잠수함투수는 그래도 익숙할 수 있다. 류 감독은 "페게로가 일본에서 (잠수함투수의 공을) 많이 쳐보지 않았겠나"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페게로.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