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송강, 윤경호, 오의식이 개성강한 케미요정을 예고했다.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제작진은 18일 신스틸러’ 3인방 루카(송강), 강과장(윤경호), 강하(오의식)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하립(정경호), 모태강(박성웅)과 붙기만 해도 美친 케미를 자랑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는 루카, 강과장, 강하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몬테네그로에서 온 꽃미남 ‘루카’로 활약할 송강은 주변을 밝히는 청량함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하립의 신예 어시스턴트인 그는 못 다루는 악기가 없는 ‘음악 천재’로 꿈을 좇아 한국으로 가출을 감행한 4차원 소년. 악마도 홀려버릴 훈훈한 비주얼의 루카가 예민한 스타 작곡가 하립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진 사진 속 세상 진지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코믹한 ‘강과장’ 역의 윤경호도 눈길을 끈다. 모태강의 비서이자 매니저인 강과장은 전직 국정원 직원. 모태강의 카리스마에 시종일관 각이 서 있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넌 나의 모태신앙’이란 플랜카드를 들고 행복한 표정을 짓는 ‘강하’ 역시 범상치 않은 캐릭터를 예고한다. 강하는 능청 연기의 달인 오의식이 맡아 웃음을 더한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하립의 동거인이 된 그는 한류스타 모태강의 ‘열혈 덕후’. 하립과 모태강의 곁에서 깨알 재미를 불어넣을 그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송강과 윤경호, 오의식은 ‘악마가’에서 정경호, 박성웅과 색다른 케미를 이루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음악뿐 아니라 얼굴마저 천재적인 루카 역의 송강은 캐릭터와 200% 일치하는 싱크로율로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특히 적재적소 등장하는 루카의 세르비아어는 ‘악마가’의 숨은 재미로 꼽힌다. 악마 ‘류’의 실체를 알고 있는 강과장 역의 윤경호 역시 박성웅과 ‘척하면 척’인 특급 호흡으로 ‘넘버 원’ 케미요정 등극을 예고한다. 한편 하립이 길에서 데려온 강하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인물로, 그의 숨겨진 사연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 특유의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오의식은 정경호의 특별한 동거인 강하를 맛깔스럽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제작진은 “캐릭터 하나하나가 독특하고 개성이 넘친다. 각 인물의 성격과 사연, 그들의 관계를 잘 살펴보는 것도 ‘악마가’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며 “송강, 윤경호, 오의식은 자신만의 색깔로 이색적인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들의 눈 뗄 수 없는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오는 7월 31일 첫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