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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지성이 '천재 의사' 캐릭터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지성, 이세영, 이규형, 황희, 정민아, 김혜은, 신동미가 참석했다.
'천재 의사' 차요한을 연기하게 될 지성은 "책임감이 많이 느껴진다. 11년 전 '뉴하트'를 할 때는 군 전역 후 처음 찍는 드라마라 의미가 깊었고 열심히 했다. 그 드라마를 마치면서 나중에 교수 역을 해야겠다는 생각만 막연하게 했었는데 그 꿈이 실현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사실 병원을 좋아한다. 병원 냄새, 소독약 냄새가 좋다. 마음이 숙연해진다. 세상에서 가장 진심이 많이 묻어나는 공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병원에 가면 오히려 무섭지 않고 마음이 편안해진다"라며 "다른 작품을 선택할 때보다 더 설???라고 덧붙였다.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의료 현장의 갑론을박을 자아내고 있는 존엄사와 ‘국내 드라마 최초’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19일 밤 첫 방송.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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