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연예인들의 술자리 라이브 방송 'TL:Talk Live'에서 MC 토니안, 이재원이 여름을 기념하는 스페셜 야외 술자리를 가졌다고 SM C&C가 18일 알렸다.
'TL' MC 토니안, 이재원은 상암의 오픈 스튜디오를 떠나, 토니안의 단골집인 압구정 이색 안주 술집을 방문해 스페셜 야외 라이브를 열었다. 게스트가 없이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H.O.T. 콘서트 근황부터 사담까지 평소 토니안, 이재원의 술자리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토니안은 지난해 콘서트에서 체력적인 부분이 가장 힘들었다며 올해는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야외 스포츠인 골프에 빠져있다 보니 살이 너무 탔는데, 동네 어르신이 보고 "연예인이 너무 탔다"며 "관리를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걱정 섞인 꾸지람을 했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덧붙여 왠지 죄송한 마음이 들어 앞으로는 피부 관리에도 힘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여러 이야기가 이어진 술자리에서 토니안과 이재원은 SNS에 대한 서로의 소신을 밝혔다. 이재원은 요즘 포털 사이트에 하루가 멀다고 흉흉한 소식이 전해져 인터넷 켜기가 겁이 난다며 많은 연예인이 SNS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는 의견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토니안도 동감하며 SNS는 잘 쓰면 득이 되지만 지나치게 남의 시선에 신경 쓰다 보면 더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직업인 만큼 적당한 조절이 필요하다는 소신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후 또 다른 1세대 아이돌 핑클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재원은 완전체 핑클의 모습에 MBC '무한도전' 토토가 때 자신들의 모습이 생각나 왠지 마음이 찡했다며 핑클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 시청자들의 H.O.T. 완전체 캠핑 여행을 추천하는 댓글이 쇄도. 이재원은 중학교 때 이후 캠핑 가 본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토니안은 'TL'에서 이재원을 위해 캠핑 특집을 떠나자며 이재원에게 자연의 맛을 보여주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TL'은 1세대 아이돌 토니안, 이재원이 친구 혹은 후배들과 함께 술 한잔 나누며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는 SM CCC LAB의 신개념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 = SM C&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