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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4경기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그러나 팀의 5연패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344타수 98안타 타율 0.285.
추신수는 경기시작과 함께 타석에 들어섰다. 아메리칸리그 대표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S서 4구 86마일(138km) 슬라이더에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돌아섰다. 0-1로 뒤진 3회초에는 풀카운트서 6구 87마일(140km) 슬라이더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안타는 0-5로 뒤진 4회말에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타자로 등장, 1B2S서 81마일(130km) 커브에 방망이를 돌려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다. 14일 휴스턴전 이후 4경기만에 안타.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추신수의 네 번째 타석은 2-4로 뒤진 7회초였다. 역시 선두타자로 나섰다. 우완 윌 해리스를 상대로 초구 80마일(129km) 커브에 반응했다. 휴스턴 2루수 호세 알투베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대니 산타나의 좌전안타, 해리스의 폭투로 2루와 3루를 차례로 밟았다. 엘비스 앤드루스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사이 홈을 밟았다. 14일 휴스턴전 이후 4경기만의 득점. 시즌 62득점째.
추신수의 다섯 번째 타석은 3-4로 뒤진 8회초였다. 2사 2루서 조쉬 제임스를 만났다. 풀카운트서 7구 97마일(156km) 포심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나면서 볼넷.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텍사스는 휴스턴에 3-4로 졌다. 5연패에 빠지며 50승47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휴스턴은 3연승을 거두며 62승37패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단독선두.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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