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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마라톤선수 출신 방송인 이봉주가 북한선수와의 우애를 자랑했다.
20일 밤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양준혁, 진정오, 이봉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봉주는 "북한의 함봉실 선수와 가까웠다. 봉봉남매로 불릴만큼 친했다"라며 "아테케경기 준비 중이던 때였다. 북한 선수들도 함께 중국에서 훈련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때 나를 위해 선물을 가져왔는데 그게 구렁이였다. 구렁이를 직접 삶아서 가져왔다"라며 "날 더운데 이걸 옷 같은데 싸서 온거다. 더운 날씨라서 상했다. 뚜껑 열 때 냄새가 심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주고 간거라 봉실이는 몰랐다. 아쉽지만 정성 가득한 선물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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