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KBO리그 관중이나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기사를 통해 접했다. 선수로서 더 좋은 플레이를 해야 한다. 팬 서비스도 더 잘해야 한다."
키움 이정후는 3년차 외야수지만, 팀의 간판스타를 넘어 KBO를 대표하는 젊은 스타플레이어로 성장했다. 출중한 야구실력과 수려한 외모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 팬들에게 사랑을 돌려주는 마인드도 훌륭하다.
21일 창원 NC파크. 올스타 팬사인회 도중 만난 이정후에게 최근 KBO리그 인기, 관중 감소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기사를 통해 그런 얘기를 접했다. 선수로서 더 좋은 플레이를 해야 한다. 팬 서비스도 더 잘해드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KBO리그 인기가 떨어지면 한국야구 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올스타전을 두고서도 "19~20일에 비가 많이 왔는데, 혹시 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도 됐다. 날씨가 좋아져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창원 NC파크에 대해 이정후는 "정말 좋은 구장인 것 같다. 그래도 고척돔이 더 좋다. 비가 내려도 야구를 할 수 있지 않나"라고 웃었다. 끝으로 "한국최고의 선수가 모이는 올스타전에 2년만에 출전한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정후. 사진 = 창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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