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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극본 송윤희 연출 박준우) 배우 봉태규와 박진희의 관계 변화가 암시됐다.
지난 주 방송된 '닥터탐정' 1, 2화에서는 젊은 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둘러싸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과 진짜 원인을 밝혀내려는 도중은(박진희), UDC(미확진잘환센터)가 충돌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23일 공개된 사진에는 봉태규가 계단에 걸터앉아 있는 박진희에게 커다란 꽃다발을 내미는 장면이 담겨있어 시선을 모은다. 봉태규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준비해 온 꽃다발을 팔이 떨어져라 들고 있는 반면, 박진희는 어쩐지 난감한 듯 시선을 회피하고 있어 이 상황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유발하고 있다. 첫 만남부터 서로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신경전을 벌이고, 마주칠 때마다 티격태격 하던 두 사람이 어떻게 달라진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24일 방송되는 3화에서는 박진희가 UDC(미확진질환센터)에 합류하고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고를 비롯한 산업재해 사건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박진희의 천재적인 기억력과 날카로운 추리, 봉태규의 타고난 감과 처세술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새로 탄생한 '닥터탐정' 콤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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