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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신화 이민우의 강제 추행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그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23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이민우의 강제추행 혐의 사건이 다뤄졌다.
앞서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옆 테이블에 있던 20대 여성 지인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후 여성 지인 2명은 고소를 취하했지만 서울강남경찰서는 CCTV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 정황을 포착했고 이에 따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이에 '한밤' 제작진은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술집을 찾아갔다. 그러나 가게 직원은 "저는 모른다. (종업원은) 있었겠지만 일하느라 보진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이 "CCTV를 가져갔다고 하는데 맞나"라고 묻자 "저도 모르겠다. 본사에서 해결한 거라"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한 변호사는 이민우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 묻자 "강제추행죄의 경우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취한다. 이때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한 부분이 양형에서 고려가 돼서 더 감형이 될 수도 있고 가벼운 형을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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