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이 대타로 나와 안타 1개를 추가했다.
최지만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3연전 2차전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결장에 이어 이날도 선발에서 제외된 최지만이 2-3으로 뒤진 7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마이크 주니노 대신 타석에 등장했다. 결과는 범타였다. 우완 맷 반스를 만나 2B2S에서 5구째 커브를 노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2-5로 뒤진 9회말 2사 1, 2루 찬스. 2B2S에서 우완 브랜든 워크맨의 5구째 94.2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추격의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최근 4경기 연속 출루이자, 21일 컵스전 이후 2경기만의 안타였다.
이후 트래비스 다노와 토미 팸의 연속 볼넷으로 3루에 도달했지만 후속타 불발에 득점 없이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254에서 .256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보스턴에 4-5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시즌 57승 47패. 2-5로 뒤진 9회말 2점을 추격한 뒤 2사 만루가 계속됐지만 오스틴 메도우스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반면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한 보스턴은 56승 46패를 기록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