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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스날 수비수 롭 홀딩이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유니폼에 사인할 뻔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아스날 수비수 홀딩이 미국 프리시즌에서 손흥민 유니폼인 줄 모르고 거의 사진을 할 뻔하다 이를 뒤늦게 알아챘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프리시즌을 소화 중인 아스날은 지난 24일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아스날 선수들은 경기 후 현지 팬들에게 사인과 사진을 찍어주며 팬 서비스를 했다.
그러던 중 관중석의 한 팬이 홀딩에게 다가가 흰색 유니폼을 내밀었다. 홀딩은 레알 마드리드의 흰색 홈 유니폼으로 알고 사인을 하려다가 토트넘의 엠블럼과 손흥민의 이름이 적힌 걸 알아차리고 사인을 멈췄다.
홀딩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펜을 다시 건네 준 뒤 라커품으로 향했다.
[사진 = 아스날 SNS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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