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SK가 이틀 연속 롯데를 제압했다.
SK 와이번스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1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연승을 달리며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66승 1무 31패. 반면 2연패에 빠진 롯데는 34승 2무 60패가 됐다.
5회 선취점을 뽑았다. 노수광, 고종욱의 볼넷과 상대 폭투로 얻은 2사 2, 3루서 최정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이후 6회 2사 후 김성현의 2루타에 이어 노수광이 1타점 적시타에 성공했고, 7회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고종욱이 도루와 포수 실책으로 3루에 도달한 뒤 제이미 로맥의 희생플라이 때 쐐기 득점을 올렸다.
SK 선발 헨리 소사는 6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1패)째를 챙겼다. 이어 김태훈-서진용-박희수가 뒤를 마무리. 타선에서는 최정이 3안타, 로맥, 노수광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반면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6이닝 8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8패(5승)째. 타선은 4안타-무득점 빈타에 허덕였다.
[헨리 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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