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호날두 사기극’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이번에는 주최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와 함께 경기장에 손을 잡고 입장하기로 한 아이에게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송중국은 최근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을 주최한 ‘더 페스타’를 비난했다.
특히 그는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에게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송종국은 “내가 주최측을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선수들 손을 잡고 들어가는 것에 큰 돈을 받았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코트 키즈에게 돈을 받는 건 하지 않는 일이다. 의미가 있는 일이기 때문”이라며 “축구 꿈나무들한테 ‘나도 이런 선수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심어주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되는 발언을 했다. 송종국은 “돈을 책정했는데, 호날두한테는 얼마가 책정됐는지 아느냐”라며 “2000만원이다. 주최측에 내야 한다. 동심을 깨는 일이다”고 분노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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