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 주니어 GP 선발전 여자 싱글 우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피겨 스케이팅 여자싱글 기대주 이해인(14,한강중)이 2019-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이해인은 28일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70점, 예술점수(PCS) 58.88점을 합쳐 126.58점을 따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7.76점을 획득한 이해인은 총점 194.34점으로 위서영(도장중,178.85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3위는 지서연(도장중,174.11점), 4위는 도지훈(신현고,167.97점), 5위는 박연정(하계중,160.86점) 순이다..

이해인은 지난 해 10월 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며 한국 선수 최연소 메달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여자싱글 우승자인 이해인부터 5위 박연정까지는 2019-20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2개 대회씩 출전할 기회를 얻었다.

남자 싱글에서는 이시형(고려대)가 221.45점으로 우승했다.

그리고 아이스댄스 종목에는 유일하게 출전한 전정은(인천논현고)-최성민(영등포공고)가 103.21점으로 2개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사진 = 올댓스포츠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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