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공격적인 투구로 분위기를 가져오려고 했다."
NC 크리스천 프리드릭이 28일 고척 키움전서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거뒀다. KBO 데뷔 후 최고의 투구를 했다. 포심 최고 149km에 변화구를 거의 슬라이더만 던질 정도로 단조로운 볼배합이었다.
그러나 제구가 좋았고, 스코어가 일찌감치 벌어지면서 키움 타자들의 의욕이 꺾였다. 프리드릭은 편안한 마음으로 7이닝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에디 버틀러를 내보내고 데려온 NC의 승부수가 일단 성공적이다.
프리드릭은 "타선에서 많은 점수를 내면, 투수 입장에서 좀더 편안하게 던질 수 있다. 공격과 수비 모두 도움을 받아 경기가 잘 풀렸다. 팀이 키움에 연패를 당했는데 공격적으로 피칭해 스트라이크를 잡으며 분위기를 가져오려고 했다. 김형준의 리드에 따라 경기를 풀어갔는데 호흡이 잘 맞았다"라고 말했다.
[프리드릭. 사진 = 고척돔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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