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LG가 연이틀 KT를 잡고 기분 좋게 후반기 시작을 알렸다.
LG 트윈스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10-1로 승리했다.
LG는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6이닝 9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채은성이 5타수 4안타 6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박용택은 결정적인 홈런 한방을 날렸다.
3연승을 거둔 LG는 54승 42패 1무를 거뒀다. KT는 2연패로 47승 51패 1무.
LG는 1회초 공격부터 2점을 선취하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이천웅이 우전 안타를 쳤고 김현수와 카를로스 페게로가 2연속 볼넷 출루로 만루 찬스를 이끌었다. 그러자 채은성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4회까지 득점이 없었던 KT는 5회말 1점을 만회했다. 김민혁이 2루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오태곤이 좌전 안타를 날렸다. 2사 후 이대형의 타구를 잡기 위해 좌익수 김현수가 몸을 날렸으나 적시 2루타로 이어졌고 그 사이 2루주자 김민혁이 득점했다.
LG가 1점을 내준 아픔은 잠시였다. 6회초 선두타자 채은성의 빗맞은 타구가 우측 외야에 떨어지는 안타로 이어지자 박용택이 우월 2점홈런을 터뜨려 팀에 4-1 리드를 안겼다. 박용택의 시즌 1호 홈런. 박용택이 홈런을 추가한 것은 지난 해 9월 15일 대전 한화전 이후 316일 만이다.
LG는 9회초 공격에서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김현수의 2타점 우중간 2루타가 터졌고 채은성의 좌월 만루홈런까지 나왔다.
LG는 켈리에 이어 진해수, 임찬규, 고우석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KT의 추격을 막았다. 켈리는 시즌 10승째를 따냈다. KT 선발투수 김민수는 5⅓이닝 7피안타 4실점.
한편 이날 경기 전에는 이진영의 은퇴식이 열렸다. 클리닝타임 때는 이진영이 몸담았던 KT와 LG 시절 응원가가 울려 퍼졌고 양팀 선수들이 모두 나와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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