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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밴드 혁오 오혁이 음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오혁은 매거진 에스콰이어 8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최근 오혁은 밴드 혁오로 유럽과 아시아, 미국 등지로 약 2년간 월드 투어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뮤지션 오혁의 근황과 월드 투어, 다음 앨범에 대한 방향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예전에는 해외 공연은 막연하게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거기도 저희를 좋아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한번 가기 시작하니까 그 경험이 너무 좋고, 더 많은 분들이 우리를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뮤지션 오혁은 송라이터로서의 고민에 대한 질문에 “저희 음악을 꾸준히 들어주시는 분들에 대한 기대와 믿음이 있어요.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믿음이죠. 내 기준에서 좋은 걸 내면 저희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좋아하실 거라는 생각이 있어요. 사람이 노력해서 낼 수 있는 결과물이 분명히 있고, 그걸 넘어서는 결과물이 있는 것 같아요. 각자가 주어진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놀면서 낸 결과물요. 또 기존 팬이 아니더라도 그런 결과물에서는 대부분의 청자들이 계산할 수 있는 것 이상의 좋은 걸 느끼는 것 같아요"고 대답하며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 에스콰이어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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