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전격 영입한 송은범(35)이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인다.
LG 트윈스는 지난 28일 한화 이글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송은범을 영입했다. 신정락을 내주는 1대1 맞트레이드였다.
올해 평균자책점 5.14에 머물고 있으나 지난 해에는 평균자책점 2.50으로 한화의 가을야구를 이끌었던 송은범은 LG로 이적하고나서도 필승조로 나설 예정이다.
송은범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LG에서의 첫 훈련을 진행했고 이날 경기에서도 불펜에서 대기한다.
다음은 송은범과의 일문일답.
- LG에 새롭게 합류했다.
"훈련이 너무 힘들다. 왜 순위가 높은지 알겠다.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는데 어색하고 그런 건 없었다. 내가 구석에 있는 스타일도 아니다"
- 트레이드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은.
"시즌 초부터 트레이드 소문을 들어서 아무렇지도 않았다. 선수라면 팀을 옮길 수도 있다"
- 평소에 LG는 상대하기 어떤 팀이었나.
"상대하기 껄끄러운 팀이었다. 그래서 지금 순위도 위에 있는 것 같다"
- LG가 원하는 역할이 명확한데.
"LG는 상위권 팀이다. 다시 마음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한국은 결과를 중요시하는 사회다. 결과가 나오도록 하겠다"
- 작년에 비해 올해 페이스가 떨어졌다.
"여러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 갑자기 많이 던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건 핑계 같다. 밸런스가 많이 좋지 않았다. 지난 주말에 대구에서 연투를 하고 왔는데 올해 연투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투수는 감각이 중요하다"
-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다.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팀이 지금 위를 보고 있기 때문에 팀을 따라가는 것이 맞다.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더라도 팀에 도움이 되는 아웃카운트를 잡고 싶다"
- 류중일 감독이 넓은 잠실구장을 쓴다는 기대감도 전했다.
"투수에게 큰 구장이 유리한 것은 맞고 야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한다. LG는 워낙 야수들이 좋아서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다"
- 본인이 보는 LG 불펜은.
"LG 불펜이 상당히 강하다. 한화 타자들에게도 물어보니 치기 쉽지 않다고 하더라"
[LG 송은범이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될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방송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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