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SK 외국인타자 제이미 로맥이 홈런 부문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SK 와이번스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10-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최근 2연패, KIA전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68승 1무 33패를 기록했다.
로맥은 이날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0-1로 뒤진 1회말 1사 1, 2루서 동점 2루타를 때려낸 뒤 3회 1사 후 또 2루타를 치고 나가 이재원의 2루타 때 홈을 밟았고, 7회 1사 후 좌월 솔로홈런으로 3안타를 완성했다. 시즌 23호포를 신고한 로맥은 팀 동료 최정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로맥은 경기 후 “최근 경기력에 기복이 있지만 매 타석 최선을 다해 꾸준한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팬들이 선수들을 응원해주셨는데 승리로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잊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회 2루타와 관련해서는 “골프로 치면 칩샷과 같이 내야를 살짝 넘어가는 타구였다. 그라운드에 공이 닿으면 천천히 굴러갈 것이라 짐작하고 열심히 뛰었다”며“마침 내가 1루에서 멈출 것으로 예상하는 중견수 움직임이 보여 2루까지 전력질주했다”고 설명했다.
로맥은 최정과 끝까지 홈런 부문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최정과 홈런 경쟁을 하고 있는 게 큰 시너지가 되는 것 같다”며 “최정이 치면 나도 따라 치고 내가 치면 최정도 금방 쫓아온다. 시즌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고 싶다”는 소망을 남겼다.
[제이미 로맥.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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