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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가수 강타, 우주안의 열애설과 관련해 "상처받았다"라고 폭로한 가운데 우주안이 반박에 나섰다. 그러자 오정연은 직접 우주안의 SNS 게시글에 댓글을 남겼다.
레이싱모델 우주안은 2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사람이 나를 타깃으로 지목했고 자극적인 단어 선택으로 나와 내 주변 사람들에게 크게 상처를 주는 걸 알아주셨음 한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는 오정연이 강타와 우주안을 언급하며 소위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기 때문. 오정연은 이날 밤 강타와 우주안의 이름이 담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화면을 캡처해 게재하며 "반년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이 배가된다"라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우주안은 "그날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었는데 모자 쓴 사람이 들어와서 내게 '누구냐'고 묻고 '언제부터 만났냐'고 다그쳐서 '만난 지 몇 주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라면서 " 혹시 소중한 인연을 망친 존재가 됐을까봐 무서웠다. 그때 당시 4월이었는데 내게 '작년까지 만난 사이'라고 했고 현재 진행하는 분위기가 아닌 것 같은 분위기였다"라고 '바람녀' 프레임을 씌우지 말라고 호소했다.
우주안의 반박글을 접한 오정연은 3일 새벽 직접 "저는 그 황망한 상황에서도 같은 여자로서 님(우주안)이 걱정됐다. 팩트만 쓴다. 제가 한 말은 정확히 기억한다. '조금 전까지 나한테 자기라고 부르던 사람'이라고 말씀을 드렸다. 님께서 당시 저의 존재를 모르셨다면, 누군가가 숨겼을 거다"라고 댓글을 남겨 더 큰 파장을 예고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우주안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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