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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신동미, 허규 부부의 음악 여행기가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허규는 23년 차 싱어송라이터임에도 불구, 한 번도 아내 신동미를 위한 곡을 써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몇 번이나 노래를 만들어보려 시도했으나 매번 미완성에 그치고 말았던 것. 이에 허규는 풍경이 좋은 곳에 가면 노래를 완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신동미와 함께 음악 여행을 떠나게 됐다.
하지만 여행 시작부터 비가 폭풍같이 쏟아지며 여행은 계획과 다르게 흘러갔다. 게다가 발라드 곡을 구상하던 허규에게 신동미는 밝고 경쾌한 곡을 요구하며 두 사람의 '장르이몽'이 폭발하기도 했다. 장르 선택부터 취향 차이를 보인 부부가 무사히 노래를 완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5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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