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SK가 소사의 완벽투를 앞세워 한화를 제압했다. 한화는 끝내 최하위로 떨어졌다.
SK 와이번스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SK 선발투수 헨리 소사는 8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6승째를 따냈다. 한화 선발투수 장민재는 6⅔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역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이 전무해 패전을 받아들여야 했다.
SK는 3회초에 2점을 얻었다. 선두타자 김성현이 좌전 안타를 쳤고 1사 후 한동민이 볼넷을 골랐다. 2사 후 제이미 로맥이 2타점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SK가 2-0 리드를 잡았다.
SK는 9회초 공격에서 쐐기를 박았다. 2사 1,2루 찬스에서 이번에도 로맥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SK가 1점을 추가했다.
소사에 이어 하재훈이 마운드에 올랐고 하재훈은 1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시즌 26세이브째를 거뒀다.
SK는 2연승으로 시즌 69승 33패 1무를 기록했다. 한화는 37승 64패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날 롯데가 두산을 2-1로 꺾으면서 양팀의 순위가 바뀌었다.
[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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