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정예진이 차분하지만 당찬 열연으로 다시 한번 욕망녀의 모습을 드러냈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 ‘오세연’)이 안방극장을 애태우고 있다. 금기된 사랑에 빠져 찰나의 희열을 맛본 네 주인공이 각각 이별을 선택, 처절한 고통에 내던져졌기 때문이다. 이들의 사랑과 감정선을 쭉 따라온 열혈 시청자들은 네 남녀의 사랑을 더욱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보게 됐다.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관계 사이에서 화가로 성공하기 위해 기회를 노리고 있는 제니가 지난 2일 방송된 ‘오세연’ 9회에서 영재(최병모)의 집 튜터로 들어가는 모습이 전해졌다. 수아(예지원)가 하윤(조동혁)과을 관계를 들키자 영재는 수아를 집 안에 가두고 두 딸을 돌보는 것도 못하게 하며 구속해 버렸기 때문.
처음에는 아무 사실도 모르고 영재의 집에 들어간 제니는 수아의 두 딸들을 여느 튜터처럼 잘 돌본다. 그러나 금방 수아가 바람 핀 것을 들키고 집에 갖혀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에 제니는 영재의 집에 머물기로 결정한다. 빛나에게 자신을 대신할 큐레이터를 구하라고 하며 자신은 당분간 영재의 집에서 예술과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본다며 뒤돌아선다.
여러 인물들의 상황을 제 삼자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는 제니는 화가로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있다. 드라마가 중반을 넘어가며 정예진은 차분하지만 더욱 당차진 모습으로 이와 같은 제니를 표현하고 있다. 앞으로 제니가 화가로 성공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