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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강타가 신곡 '러브 송(Love Song, Feat. Paloalto)' 발매를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강타는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애사 논란에 대한 사과를 전하며 "금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공개는 취소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강타가 2년 9개월 만에 신곡 '러브송'을 발표한다며 "강타의 매력적인 보컬과 그루비한 리듬이 어우러진 미니멀한 구성의 팝 댄스"라고 소개했다.
강타와 팔로알토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기대감도 전해졌으나, 강타가 사생활 스캔들로 SM타운 일본 콘서트에서도 불참 하면서 신곡 발표 역시 어려울 것으로 관측됐다.
16일 개막되는 뮤지컬 '헤드윅'과 9월 20일 개최되는 H.O.T. 콘서트 '2019 High-five Of Teenagers' 출연 여부에 대해서도 강타는 "저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관계된 모든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타는 방송인 오정연의 폭로로 전 연인 우주안과 함께 양다리 의혹을 받은 지 이틀 만에 공식 사과했다.
앞서 우주안이 오정연과 댓글 설전을 벌인 끝에 "오해 풀었다"고 밝힌 바 있는데, 강타는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이라고만 밝혔다.
강타는 또 입장문을 통해 "오랫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또한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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