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진선규가 독특한 모자를 쓰고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그는 양해를 구하며 이유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암전'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서예지, 진선규와 김진원 감독이 참석했다. 진선규는 극 중 공포영화를 촬영한 뒤 공포에 시달리는 영화감독 김재현 역을 맡았다.
앞서 '범죄도시'와 '극한직업'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첫 공포영화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이날 진선규는 헤어스타일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페도라 스타일과 더불어 뒤로는 긴 레게 머리를 하고 나타났다. 자신의 스타일이 스스로 멋쩍은 듯 "오늘 패션은 죄송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진선규는 "지금 찍고 있는 다른 영화에서 헤어스타일이 중요하고 노출이 되면 안돼서 가릴 수밖에 없었다. 어떻게 해보려고 했는데 이렇게 웃기게 가려지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송중기, 김태리, 유해진 등과 함께 영화 '승리호'(가제) 촬영에 한창이다.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다. 오는 15일 개봉 예정.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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